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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블루



마리미떼 등 소설, 애니관련 잡상을 끄적대는 곳



Published: Mon, 07 Jun 2004 07:38:12 GMT

 



발렌타인 데이....

Sun, 15 Feb 2004 13:16:55 GMT

(image)


의리쵸콜렛일 게 뻔하잖아욧!

게다가 사치코님께는 이미

제대로 된 쵸콜렛을 드렸으니까요.


...일,일단 선배고... 신세지고 있.. 다고는 생각안하지만

...인,인사치레 같은거니까.. 그,그래요..

아,아무튼간에 받아주세요!


핑계늘어놓지말고 솔직하게 주면 될 것을...
유미님같은 사람은 안중에도 없다더니만...
오늘의 유미양 얼굴은 특별히 재밌는데



-출처 : 来迎昇天 on the WEB



실제로 토오코가 유미에게 쵸콜렛을 준다면 이런 식이겠죠. 후후
이런 토오코가 좋습니다. 유미한테 바락바락 화내고 대들면서 할말 못할말 다해도
중요한 본심은 드러내지 못하는 토오코. 어떻게든 자신의 행동을 자신에게
납득시켜 보이려고 애쓰는 토오코. 귀엽지 않나요. [^^;;]
과연 토오코한테 쵸콜렛을 받는다면 유미가 어떤 백면상을 할지도 궁금합니다.
상상만해도 입가가 히죽거리는군요. 흐흐

아무튼 슬슬 발렌타인 분위기도 끝나갑니다. 이 날을 의식안하기 위해서 얼마나 애를 썼던지..[ㅠㅠ]
저처럼 피눈물쏟으신 솔로분들에게는 내년에 재도전을 다짐하는 기약의 날로, 커플분들에게는 더더욱 친근한 관계를 다지는 뜻깊은 날로 남아있길 바랍니다.



WikiX 끄적대기..

Sat, 31 Jan 2004 06:19:43 GMT

며칠동안 이 녀석과 씨름한 결과 나름대로 (간신히) 만족할만한 형태가 나왔네요. [탈력]

덕분에 이제서야 WikiX의 스킨구조에 대해서 감이 잡히는 듯 합니다.
[얼마못가 틀림없이 까먹는다.. 어디다 메모해놔야..]

아직 스타일시트 문제가 남아있긴 하지만..
[색감각이 없어서 잘안됨 T-T]

그나저나 좀더 참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봐야겠습니다. 아예 팬사이트로 전환하던가 아니면..

요 며칠 절 계속 고민에 빠트리는 문제입니다. 하아-


뱀발] 인장같은 걸로 써볼까 생각중인 것 ↓


(image)


와우 이미지 에디터의 액자 넣어본 건데.. 꽤 재밌더군요. 후훗

곁발] ...10일만에 글쓰는.. [;;]



아니메제작진행 쿠로미짱 2 - 일본아니메는 내가 만든다

Sat, 31 Jan 2004 06:00:25 GMT

(image)
- 네타바레(스포일러, 내용까발리기)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45분이라는 시간은 애니에서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5분이라는 시간만의 감상을 허용한 다이치 감독 이하 쿠로미짱 제작위원회에 시원섭섭한 원망을 남깁니다. 정말이지 말그대로 푹 빠졌습니다.

일본아니메는 내가 만든다

이번 쿠로미짱 2화의 부제입니다. 1화가 신입사원 오오구로 키미코(통칭 쿠로미짱)가 어엿한 제작일원이 되어가는 성장드라마였다면, 이번 2화는 스튜디오 피치의 전원이 만들어낸 감동의 드라마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니메는 바로 이 사람들이 만듭니다.

한 작품을 제작하는 데 있어서 각 스탭들의 역할은 결코 한 명이라도 빠져선 안될 정도로 모두 중요한 위치입니다. 하지만 감독 이하 제작진, 그리고 성우진이 그나마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반면에, 애니메이터란 존재는 대중들의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비쥬얼적인 측면을 거의 도맡아시피하는 작업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감독이나 성우, 음악, 작감 등의 이름을 댈 수 있는 사람은 많지만, 그 작품의 애니메이터를 기억하는 사람은 업계사람들 말고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들이 이번에 주인공입니다. 2화는 이러한 일본아니메 제작 현실에 대한 가벼운-그러나 결코 흘려버려선 안될- 풍자극입니다. 제작자의 현실논리와 맞붙은 애니메이터의 혼. 그리고 결과는 예상대로입니다. 현실논리는 수긍이 가지만, 그보다는 프로의 자존심, 그리고 꿈을 향한 마음. 다이치 감독은 애니메이터의 혼에 손을 들어줍니다. 그래서일까요. 엔딩롤에서 제일 처음 등장하는 스탭은 성우도 제작진도 아닌 바로 원화맨들입니다. 그리고 그 원화맨들의 이름 속에서 꽤 낯익은 이름들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화의 단조로운 성장스토리에 비해 2화는 갈등구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3편제작을 덜컥 맡아버린, 업계 사상 전무후무한 일을 벌인 사장덕분에 스튜디오 피치는 핀치에 직면하게 됩니다. 쿠로미짱은 예의 그 '이케이케고고'(요시노냐;) 파이팅으로 다독거리며 분주하게 활약하지만 늘 하던대로의 꼼꼼한 작업공정대로라면 방송스케쥴에 제대로 대기 힘듭니다. 그저 피치를 올리는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장이 민완프로듀서를 끌어들이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다이치 아키타로, 사토 준이치, 사쿠라이 히로아키. 이 셋 감독의 작품은 보고 있으면 참으로 즐겁습니다.(한 작품은 제외합니다) 특히나 세 감독의 공통점이랄 수 있는 캐릭터에 대한 만화적 묘사와 그 감각적인 묘사 타이밍은 실사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그들 애니만의 강점입니다. 쿠로미짱을 보면서 이 세사람의 이미지가 자꾸 겹쳐지는 것도 어쩌면 그런 이유에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너무나 다양해서 한장면 한장면 놓치기 싫은 살아숨쉬는 캐릭터들의 모습만으로도 즐거웠던 이번 쿠로미짱이었습니다.

(image) (image)



뱀다리] 또 다른 백합자매의 탄생..?! [시혼마쯔 오네사마 만세!!]
(image)

곁다리] 이런 잔잔한 재미도..

(image)



카나코vs토오코?

Tue, 20 Jan 2004 05:43:35 GMT

(image)
먼저 주의!!

- 편의상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죄송..(__)
- 이 글의 내용은 다량의 네타바레(혹 스포일러, 내용까발리기)를 포함하고
있으니 이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 본 이미지의 출처는 じょん丸씨의 楓なラクガキサイト입니다.


그럼..


두둥!!

글을 자주 쓰게 된다고 가정한다면, 아마 이 주제로 쓰는 경우가 가장 많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마리미떼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문제 중 하나이기도
하고...

15권 <레디 고!>가 나오기 전만 해도 "유미의 동생은 토오코" 쪽 의견이 높았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카나코의 일발약진으로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혼전양상으로 치닷고 있는 상황.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image)


... 아무래도 카나코쪽이 우세해 보인다. (대충 이런 느낌..?)

10권 <레이니 블루>에서 토오코는 너무 많은 표를 잃은 듯. 사정모르는 유미
입장에서 본 토오코는 그야말로 악역 중의 악역. 게다가 이미 전과가 있다.
(<체리 블로섬>에서..)

때문에 이후 수차례에 걸친 토오코의 드릴어택에도 유미는 전혀 눈치채질
못하는 실정. 거기서 급부상한 것이 카나코. 그러나 이 녀석도 만만치 않다.

멋대로 유미를 이상화시켜 자신의 이미지대로 따라주지 않는 유미를 한번은
버린 녀석. 하지만 유미는 <레디 고!>에서 실로 멋지게 카나코를 변화시킨다.

여기에 거는 기대감일까. 유미x토오코 페어는 확실히 재밌는 만담콤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유미x카나코 페어의 경우, 카나코를 성장시키는 유미
발견할 수 있다. 솔직히 유미팬으로선 이쪽이 더 멋지다.
(재미면에서는 유미토페어지만)

그런데, 과연...


이 둘의 결정전이 준비되어 있을까?


카나코의 등장은 너무 갑작스럽다. 어느날 장미저택에 와보니 카나코가 있더라..
...라는 식이다. 유미도 카나코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기억하지 못할 정도다.
애매하게 등장한 카나코. 갑작스럽게 등장한 카나코..

여기서 한가지 가설을 조심스레 세워볼 수 있다.
바로, 카나코 전학설.

물론 전학이 아닐 수도 있다. 다만 어떤 형태로든 리리안을 떠나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카나코의 등장에 관한 애매한 설정은 결국 사라질
캐릭터임을 암시하는 복선은 아닐까.

카나코의 불안한 집안사정도 한몫한다. 실제로 가정사정이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알고 있는 토오코의 발언으로 보건데, 꽤나 심각한 모양이다.
게다가 적어도 깨끗한 이야기는 아닐 듯 싶다.

(참고로 카나코는 중학교때부터 리리안이다)

또 이 가설은 작가 입장에서 본다면, 누군가를 선택해야 한다는 압박감보다는
한결 손쉬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물론 반발도 아~~주 클테지만)

물론 이 가설에는 헛점도 많다. 애매한 등장은, 유미는 기억못하지만
카나코에겐 소중한 추억이라는 설정으로 나중에 둘 사이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또 반대로 정면승부를 택한 토오코쪽에서 먼저
개인적 사정으로 학교를 뜰 수도 있다. 게다가 요시노의 동생이란 변수도 있다.

어떤 결말이든, 모든 건 편집부 이하 작가에게 달린 것.
어차피 이런 가설작업은 마리미떼팬으로서 앞으로의 전개를 제멋대로
상상해보는 즐거움 중 하나다. 그러니 너무 어처구니없는 의견이라고 구박하지들
마시길..^^;;

설이라 집에 내려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끄적끄적대본 글이니까..







마리미떼 2화를 보고

Tue, 20 Jan 2004 02:03:37 GMT

방송 시작 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선전중인 애니판 마리미떼 (약칭 아니미떼).

즐겁습니다.

우아한 자태에 선생님도 입을 다물게 만드는 그 카리스마의 사치코님을,
슬슬 중년 아저씨의 본색을 드러내는 로사 기간티아를,
이번 화에서 참으로 다양한 표정연기를 보여주며
백면상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유미를

이렇게 비쥬얼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행복합니다. >ㅁ<

게다가 군더더기없이 속전속결로 가는 듯 하면서도,
중요한 장면은 시간을 충분히 두고 세부적으로 묘사하는 등
충실한 연출을 보여주고 있어서 더없이 기쁘기만 합니다.

이번 화의 내맘대로 포토제닉은 바로 ↓
(image) (image)


2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애니로서의 오리지널리티겠죠.

- 의외로 일찍 등장한 시스콘 유키 (유미 동생)
- 등교길에서 홍장미패밀리 집합
- 덤으로 신문부 자매도 집합. 마미짱도 벌써 첫출연이군요.
- 댄스연습 도중 뛰쳐나가는 유미. 그 뒤 신발장에서 반 친구들에게 추궁(?)
당하는 장면. (원래는 다음날 아침 교실이죠)

하지만 가장 빛났던 부분은 바로 요시노양이었습니다.

로사 기간티아에게 등을 떠밀려 댄스연습에 참가하게 된 유미양.

(image)

아직 본격적인 이지메가 시작된 것도 아닌데,
좀 지나치게 겁먹은게 아닌가 했더니,

(image) (image) (image)

아.. 이런 연출을 준비해 뒀던 거였군요..ㅠ.ㅠb
원작에도 없는 요시노양의 따뜻한 배려....

사실 원작에서 이 대목이 다소 부자연스러웠습니다.
로사 키넨시스+로사 기간티아의 더블어택 + 주위의 따가운 시선으로
한창 정신못차리는 유미에게 다시 산백합회 멤버인 레이가 별 뚜렷한
이유없이 사치코를 혼자 내버려두면서까지해서 댄스파트너로 자청한다는 건
유미 띄우기식의 무리한 전개 아닌가 했습니다.

애니에서도 이 점을 의식한 듯, 떨고 있는 유미의 상태를 눈치챈 요시노양
도움의 손길을 뻗는 것으로 이 상황을 자연스럽게 처리했습니다.
게다가 1권에서 극히 출연횟수가 적은 요시노양의 존재를 어필함과 동시에
눈빛만으로 통하는 요시노양과 레이와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드러내 주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이렇게 밀도있는 장면을 연출한 스탭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언제나 유쾌한 예고편도 그렇고, 4화 타이틀이 <황장미혁명>인 걸 보면,
사치코vs유미 배틀도 3화에서 슬슬 마무리할 것 같군요. 기대기대~






드디어 나도 블로그닷!!

Mon, 19 Jan 2004 18:45:04 GMT

(image)

하도 요즘 블로그가 유행하길래 저도 새해를 맞아 하나 마련했습니다.
과연 얼마나 글을 쓰게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이렇게 글쓰기 편한
공간이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본점쪽 업데이트가 늦어져서 꽤 걱정입니다. 이것 손댔다 저것 손댔다
하다보니 영 진도가 안나가는데다, 슬슬 고질병인 귀차니즘의 압박이
전신을 감싸고 돌기 시작합니다. 때마침 설날 브레이크! 또다시 탈력
모드로 전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모두들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