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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삶_일, 일상에 대한 느낌, 생각, 창조물



Published: Tue, 31 May 2016 11:42:47 +0900

 



사회공헌활동 & 디지털 PR시대의 보고

Mon, 15 Dec 2008 09:56:34 +0900

기업 PR을 담당하게 되면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 얼마 전 진행한 스타벅스 건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Starbucks Discoveries)라고 부르는 냉장 컵커피 브랜드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것으로 국내 비영리단체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진행이 되었습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있어서 단순한 이윤원칙만을 결정기준으로 하지 않고, 사회의 복지를 결정기준의 하나로 삼아나가는 일을 일컫는 말입니다. 많은 기업에서,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공해방지, 환경 개선, 지역사회 주민의 복지에 대한 협력, 소비자 이익 보호, 직원의 복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업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le), 또는 Social Engagement 이라고도 부릅니다.   국내에서 스타벅스 커피점은 신세계가 담당하고 있는 반면에, 병/컵/캔커피는 동서식품과의 협력을 통해 생산/판매 되고 있습니다. 같은 스타벅스 브랜드이지만, 엄연히 파트너 사가 다르기 때문에 사회공헌활동에 있어서도 각 사업부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다른 활동을 진행하게 됩니다.   국내 첫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브랜드의 사회공헌활동은, 그 동안 받아온 고객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도서 공급이 용이하지 않은 산간벽지, 어촌, 섬마을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책을 후원하고 ‘독서’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도서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프로그램의 이름은 소중한 꿈을 독서를 통해 구체화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꿈의 도서관’으로 정했습니다.   마침 본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초점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활동(Local Community Engagement)과 청소년의 교육(Youth Education)에 맞춰져 있고, Book Drive라는 이름의 도서후원 프로그램이 NGO단체인 'BFK(Book for Kids)'와 함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꿈의 도서관' 프로그램의 방향과 매우 잘 맞아 본사 프로그램과의 연결성 및 확장성의 성격도 있었습니다.   그 첫 번째 수혜대상은 제주시흥초등학교로,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의 추천을 받은 곳 중 한 곳이었습니다. 역사와 영어 공부에 관심이 많은 시흥초등학교 학생들과 시흥리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도서 3천 8백 권을 준비해 전달했습니다.   10월 중순, 제주도 시흥초등학교로 답사에서 만나뵈었던 그곳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과 주민들이 마을도서관 개관에 열의를 가지고 준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스타벅스 브랜드의 열정과 맞닿아 있는 모습에, 이 소중한 인연이 마치 오래 전부터 계획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담 반 농담 반 행사일에 날씨는 비가 오거나 흐린, 일반적으로 좋지 않은 날씨였으면 좋겠다는 한 선생님의 말에 두 눈이 휘둥그레졌었는데, 생업을 꾸려가야 하는 주민들에게 날이 화창하게 좋은 날 생업도 한켠으로 하고, 행사에 참석해주십사 부탁하는 것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일 서울에서도 이상 기온으로 11월 날씨답지 않게 무척 추웠는데, 제주도도 예외없이 한파가 몰아치고 비바람이 내렸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늘에 가 닿았는지 다음 날 아침은 흐리더니 점차 해가 나서 행사를 치르는 오후 시간에는 화창했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주민들이 적게 오시[...]



위자드웍스의 새로운 위젯

Tue, 09 Sep 2008 12:00:00 +0900

9월을 맞아 위자드웍스(wizard works)에서 새로운 위젯 2가지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지금 왼편에 자리하고 있는 Elle Widget입니다. 월간지 엘르의 최신화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말에 한번 장착해 보았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을지 좀 지켜보려고 합니다. 

외에도 신세계몰 위젯이 있다고 하네요. 혹 궁금하신 분들은 이쪽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image) (image) (image)



Digital PR - 동영상 활용

Mon, 28 Jul 2008 10:00:00 +0900

시사주간지 타임즈가 올해의 인물로 당신(You)을 표지를 장식하고 올해의 발명품으로 UCC와 유튜브를 꼽은 것의 공통점이라면 Web2.0으로 대변되는 개방참여를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유튜브를 비롯한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서 UCC를 달군 수많은 영상물이 문자(text)로 대변되는 기존의 매체와 견줄만한 파워를 갖게 된 것은 물론, 지난 촛불 시위의 가장 활발한 보도매체로 UCC를 빼놓고 설명이 어려운 것은 바로 영상의 힘입니다.

PR2.0의 시대를 맞아 영상에 대해 전문영역이라고 밀쳐놓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VNR(Video News Release)를 비롯해 태그 스토리(Tag Story)를 활용한 URL 전달 등 다양한 방법이 도입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에델만 본사 교육으로 지난 6월 말 시카고에서는 T4 트레이닝이 진행되었는데, 이중 눈길을 끈 것은 바로 동영상 제작과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복잡한 기술이 필요하거나 현란한 테크닉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영상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도록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촬영은 플립(Flip)이라는 기계를 이용해 진행했습니다. 디지털카메라 보다 약간 큰 크기의 이 기계는 미디어에서도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간단한 비디오 카메라"(Yahoo!, 2007년 9월 13일)
  •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CNN.com, 2007년 12월 12일)
  • "올해의 가장 중요한 전자기기 제품 중 하나"(New York Times, 2008년 3월 20일)

(image)

Flip Homepage

어쨌든 사용방법도 매우 간단하고, USB 방식으로 컴퓨터에 바로 연결해 파일(.avi)로 받을 수 있으니 기존 테이프 방식의 비디오 카메라나 디지털 카메라의 크기나 가격 대비 아주 훌륭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 녹화 가능 분량은 30분입니다. (고화질의 짱짱한 영상을 구현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

이 장비로 예를 들어 행사 스케치를 담는다거나, 짧은 인물 인터뷰 등을 진행한다거나 디지털카메라처럼 순간을 포착해 영상으로 남겨둔다는 측면에서는 매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상의 편집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프리웨어 또는 쉐어웨어가 있어 본인의 역량에 따라 취사선택할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가장 기본적인 윈도우즈 무비 메이커(Windows Movie Maker)로 사용했습니다.

동영상을 불러낸 다음 원하는 대로 자르고 붙이고, 간단한 효과는 물론 자막과 타이틀, 배경음악 삽입까지 됩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저보다 IT고수이신 분들이 사용법에 관한 올려두신 분이 많으므로 검색해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영어가 부담스럽지 않으시면 Windows Movie Maker Tutorial로 검색하면 많은 영상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 http://kr.youtube.com/watch?v=3jjSqZSxEF0

향후 이 기술을 활용한 짧막한 영상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p.s.) 에델만에서 팀블로그 Edelman Digital Korea(http://edelmandigital.kr)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필진 중 한명입니다. 참고로, 이번 포스팅 글은 제가 팀블로그에 올린 첫 번째 글입니다.




결정의 순간에 고민하고 있다면...

Thu, 10 Jul 2008 13:22:26 +0900

"He is no fool who gives what he cannot keep
to gain that which he cannot lose."
- Jim Elliot -

(image)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을 위해 언젠가는 놓아야 할 것을 포기하는 사람은 현명하다.”
- 짐 엘리엇의 일기 중에서 -



이력서 제출 전 체크 포인트

Mon, 03 Mar 2008 19:35:28 +0900

(image)

최근에 한겨레 PR 아카데미 후배의 숙제로 저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다가 후배의 부탁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하고 피드백을 주기로 했습니다. 피드백을 작성하다가 모든 분들에게 공통적으로 해당 하는 부분이 있어 나누고자 합니다.


1. 기본글꼴을 활용하라
본인의 컴퓨터에서 예쁘게 보이는 폰트가 인사담당자의 컴퓨터에 기본으로 지원되는 글꼴이 아니라면 낭패다. 본인이 봐오던 이력서가 아닌, 이미지나 선의 위치가 조금씩 틀어질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2. 일관성, 일관성, 일관성
일관성이 생명이다. 작성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의 형식에서 일관성을 지킨다. / 폰트 사이즈는 제목과 본문을 달리하는 정도는 관계없지만, 멋을 내고 싶은 욕심에 폰트 종류와 사이즈가 한 문서에 4~5개 이상 공존한다면 정돈되지 못한 사람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다. / 페이지가 넘어갈 때에는 문단 단위로 끊길 수 있도록 행간 등을 살짝 조정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너무 표가 나게 일관성이 틀어진다면 피하는 것이 낫다.

3. 워드나 한글의 기능을 백분 활용
백 마디 말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듯이 아무리 해당 프로그램을 잘 사용한다고 얘기해도, 이력서에 드러난 기능 사용 능력을 보면 자연히 알 수 있다. 이력서 한 장을 작성할 때에도 프로그램의 기능을 충분히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업무경력이나 학업에 대해서 적는 부분을 표로 작성하고, 문장을 마칠 때 엔터를 어디서 치는지, bulletin 등을 활용하는지 등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퇴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오탈자는 치명적이다. 오탈자가 없도록 맞춤법 검사를 반드시 하고, 기계도 실수를 할 때가 있으므로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동원해 여러 번 퇴고한다. 이 과정에서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지, 쉼표나 콜론 등을 써야하는지도 확인한다. 오탈자가 없더라도 문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재차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 사람들이 약한 단복수 개념이라든가 관사를 쓰는데서 종종 실수를 발견하곤 한다. 대명사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사전을 검색해 올바른 표현을 찾아쓴다. 콩글리시를 만들어내지 않도록 주의 또 주의한다.

5.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명확히 구분이 되도록 한다
샘플은 인터넷이나 구직 관련 사이트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본인에게 해당 영역이 맞지 않거나 경력이 많지 않아 공란이 많은 형식보다는 깔끔하게 정리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 손이 갈 수 밖에 없다.

6. 업계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의견을 피력할 때에는 주의한다
업계의 전문영역에 대해 자신이 이해한 정의를 들거나, 자신의 이력이 해당 영역과 관계가 있다고 연결하고 싶을 때에는 보다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 업계에 대해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당 개념이 전혀 맞지 않거나 억지스럽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차라리, 해당 업무에서 배운 점이라든지, 그로 인해 구직 후 업무진행에서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하는 편이 낫다.




나의 목공 이야기_2

Fri, 29 Feb 2008 14:56:10 +0900

드/디/어/ 오랜동안 작업해 왔던 Night Table이 완성되었습니다. 여러 분들께 보여드리겠다 말만 하고 사진을 찍을 기회도 찍은 사진을 작업해 올리는 것도 실천에 옮기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image)

부족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첫 마침표를 찍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많이 뿌듯하네요.

볼 때마다 alder 나무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오는 것만 같아서 얼굴에 미소가 번져옵니다.

(image)

다음 작품도 이미 구상해 두었는데, 아마도 다른 일을 준비하느라 선생님의 손을 많이 구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 만큼이나 새 작품에 관심과 열의를 가져주시는 덕분에 마음 든든하기만 합니다.

다음 작품은 테이블입니다. 책상으로 쓸 계획이지만, 언젠가는 식탁으로 쓰려고 만드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책상보다는 길게 만들려고 합니다. 서랍도 없고 깔끔하게 똑 떨어지는 디자인을 구상해봤습니다. 서랍장을 따로 만들어서 편의를 더하려고 하는데, 마음 먹은 대로 만들어지길 바래야겠죠? ^^

관심 가져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의견 주시면 경청하겠습니다.

 




당신의 시선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Thu, 28 Feb 2008 18:53:55 +0900


장애물이란 당신이 목표 지점에서 눈을 돌릴 때 나타나는 것이다.
당신이 목표에 눈을 고정시키고 있다면 장애물이란 보이지 않는다.
- 핸리포드

(image)

Obstacles are those frightful things you see
when you take your eyes off your goal.
- Henry Ford




경험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

Fri, 15 Feb 2008 18:00:00 +0900



"경험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단 한 가지는
경험이 우리에게 아무 것도 가르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by 프랑스의 소설가 앙드레 모루와(1885-1967)

(image)

The only thing experience teaches us is
that experience teaches us nothing.

 

by André Maurois (1885-1967) French biographer and writer.




나의 목공 이야기_1

Sun, 03 Feb 2008 22:35:12 +0900

(image)
2007년 12월의 마지막 날 집 근처에 있는 목공소를 찾아갔습니다. 목공소라는 단어가 주는 뭔가 작업장이나 공장 같은 거리감이 느껴졌었는데, 아담한 공방 안을 채운 나무냄새에 어쩐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잡지에서 난 가구를 만들어 쓰는 사람들에 관한 기사를 보면서 마음이 동했기도 하거니와 제작년엔가 목공을 시작한 김 호 전 사장님/현 코치님의 영향으로 목공에 대해 한 발짝 더 가까워진 마음이 저를 목공소까지 찾아가게 만들었습니다.
 
독립하게 되면 새로운 가구들이 필요한데, 투박할지 모르지만 제가 만든 가구가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찾아갔던 것입니다.

1월 5일 토요일에 목공소에 등록을 하고 처음으로 나무에 대해 배웠습니다. 처음으로 접하는 목재이름도 생소하거니와 우리 주변에 쓰는 가구들이 MDF나 PB(particle board)와 같은 합성접착제를 사용해 만들어짐으로써 가격 단가도 낮추고 보다 쉽게 만들어지는 것임을 알게 됐습니다.

화학물질이 싫어서 화장품도 비누도 만들어쓰는데, 가구도 그런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니 우리 집에 있는 가구들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MDF나 PB로 만든 가구가 모두 다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편의를 위해 만들어지다 보니 원목이 가지는 장점들이 부족하다는 것이죠. 요즘은 E1등급이라고 해서 친환경 화학제를 쓴다고 합니다.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는 저로서는) 갸우뚱입니다.

(image)
어쨌거나 처음부터 대작을 가지고 씨름하기는 뭣하고 해서 작고 쉬운 것부터 도전해보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Night Table입니다. 국어로 하면 침대 옆에 두는 협탁 쯤 되나 봅니다. 오리나무(alder)로 진행을 했습니다.

대충 손으로 스케치한 것을 바탕으로 컴퓨터에서 3D로 스케치를 옮기고 구체적인 치수들을 정했습니다. 막연하게 뼈대모양만을 생각했는데, 목재를 어떤 것으로 할 것인지, 목재의 두께며, 가로 세로 폭, 높이, 서랍을 넣을 것인지 선반은 어떤 식으로 넣을 것인지, 다리와 상판이 일직선으로 내려올 것인지 조금 안으로 넣을 것인지.... 등등 수많은 결정 사항이 있다는 것을 그제서야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사용하는 용어들이 영어와 일어, 한국어가 짬뽕이 되어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참 혼란스러웠습니다.

아무튼 이제 한 달이 되었고, 지난 주 몸이 힘들어서 못간 것을 빼고는 매주 토요일에 약 5~6시간씩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어제 하드오일로 처음 도장을 했는데, 이제 2~3번의 도장 후에는 상판을 고정하고 집으로 가져올 일만 남았습니다.

처음이라 실수한 것들도 있고, 오판으로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슴이 뿌듯해옵니다.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이 이런 기쁨을 주는 구나' 하고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부족한 작품은 아직 사진을 찍지 못해 공개할 수 없지만, 도장을 한 번 더 하러갈 때에는 사진을 찍어서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목공을 하면서 느낀 것은 육체를 움직이며 일하는 즐거움입니다.  정신적인 노동을 할 때에는 느끼지 못하는 육체노동의 즐거움은  바로 머리가 맑아지는 것입니다. 수도원의 수도승들이 하루에 몇 시간은 육체노동을 한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육체노동이 수행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아직은 처음 접하는 작업에 업무와는 다른 방향에서 고민이 있지만, 그것은 업무를 대할 때와는 전혀 다른 고민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 하나에 집중할 수 있어 머리 속이 잠잠해지는 느낌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창작의 즐거움입니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업무 속에서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대할 때 마다 느끼는 지적 자극이 있습니다. 하지만, 업무가 바빠지고 지속될 수록 소진되는 느낌이 있는데, 목공은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기쁨이 있습니다.




누가 이 시대의 리더인가?

Thu, 17 Jan 2008 12:41:57 +0900

연말에 KAIST 최광철 교수님의 특강 '세계화 시대를 맞는 크리스챤 리더들의 시대적 사명'을 들을 기회가 있어 참석했다. 그 가운데 리더쉽과 관련해 일부를 정리해 두고자 한다.

리더쉽(Leadership)이란 무엇이고 리더(Leader)란 누구인가?

Wikipedia 정의에 따르면, 리더쉽은

"The ability to affect human behavior
so as to accomplish a mission designated by the leader"


간단히 말하면 다른 사람에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능력을 말하고, 리더는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image)
교수님은 여기에 한 마디를 덧붙이셨는데, 그것은 바로 "따르는 사람(follower)이 있는 사람"이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우리 모두는 리더인 것이다. 교수님은 리더가 어떤 행동을 하는가(doing) 보다는 어떤 사람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언급하셨다.

변화하는 리더쉽 모델: 매니저에서 리더로!

리더쉽의 모델이 많이 바뀌고 있다. 직업의 특성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늘 말하다 보니, 커뮤니케이션의 방식도 이와 다르지 않다. 과거에는 수직명령체계였다. 사장-부사장-상무-... - 과장-대리-사원의 방식이었다. 서비스 경제 시대를 맞아 소비자를 이 체계에 넣어본다면 과거에 소비자는 사원보다도 아래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러나 세상은 바뀌었다. 커뮤니케이션이 top-down 방식에서 모든 공중(stakeholder)가 서로 대화를 하는 것과 같다. 기업의 조직으로 보자면 아래에서 위로 의견을 수렴하는 방향으로 조정되었으며, 서비스 경제에서 소비자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소비자는 이제 가장 위에 위치하고 있다.

(image)
많은 리더들이 과거의 시스템에 젖어 있다. 교수님의 표현에 따르면 그들은 매니저이기는 하지만 리더는 되지 못한다. 직위에 따른 권위로 명령을 통해 사람을 움직이는 시대는 가고 있다. 가버렸는지도 모르겠다. 대신 멀리 바라보고 비전을 제시하며 방향과 우선순위를 정하고 구성원의 신뢰를 얻어내는 능력 자체가 더 중요해졌다.

이렇게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가 달라지다 보니, 리더에게 중요하고 필요한 속성들도 달라졌다. 아래의 리스트는 교수님이 꼽아본 속성이다. 참고해보자.

+ 조직이 나아갈 방향과 우선순위를 정하기
+ 신뢰를 얻어내는 인간성
+ 결단성
+ 긍정적인 변화를 추진하는 에너지
+ 책임감
+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하는 동기 부여
+ follower들이 follower를 가지는 리더로 세우는 능력
+ 어려운 문제를 진단하고 해석하는 머리
+ 미래를 내다보는 비전

얼마나 나에게 이것들이 있는가 돌아보게 된다. follower들이 follower를 가지는 리더로 세우는 능력이라는 부분에 도전이 된다.